일감

한글 파일을 열어야 할 때

한컴오피스 없이 hwp 내용을 확인하고 옮기는 흐름입니다.

관공서나 학교에서 받은 파일이 hwp 인데 열 프로그램이 없는 경우입니다. 맥이나 리눅스에서는 특히 자주 겪습니다. 내용을 읽고, 필요하면 다른 형식으로 옮기고, 제출용으로 만드는 순서입니다.

순서

  1. 1
    한글 파일을 PDF로

    내용을 눈으로 확인합니다

    hwp 와 hwpx 를 모두 지원합니다. 확장자가 아니라 파일 내용을 보고 판별합니다.

  2. 2
    한글 파일 텍스트 추출

    글자만 뽑아 다른 문서로 옮깁니다

    마크다운으로 뽑으면 노션이나 블로그에 서식이 깔끔하게 들어갑니다.

  3. 3
    문단 합치기

    줄이 끊겨 나왔다면 문장 단위로 잇습니다

    한국어 종결어미를 알아봅니다.

  4. 4
    텍스트를 PDF로

    옮긴 내용을 다시 PDF 로 만듭니다

    한글 글꼴을 파일에 포함해 어디서 열어도 깨지지 않습니다.

  5. 5
    PDF 합치기

    여러 문서를 하나로 묶습니다

    제출처가 파일 하나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. 필요한 단계만 골라 쓰셔도 됩니다.

왜 hwp 는 열기 어려운가

hwp 는 한컴이 만든 이진 형식입니다. 문서 내용이 압축되어 여러 영역에 나뉘어 들어 있고, 글자와 표와 그림의 위치 정보가 따로 관리됩니다.

그래서 한컴오피스 없이 읽으려면 그 구조를 직접 해석해야 합니다. 글로벌 변환 서비스가 hwp 를 잘 다루지 못하는 이유입니다.

hwp 와 hwpx 는 다릅니다

hwp hwpx
형식 이진 (CFB) 압축된 XML
나온 때 한글 97~ 한글 2010~
읽기 어려움 상대적으로 쉬움

hwpx 가 훨씬 잘 읽힙니다. 한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라면 "다른 이름으로 저장"에서 hwpx 를 골라 넘기시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.

어디까지 되고 어디서 안 되는가

솔직히 적어둡니다.

됩니다

  • 글자와 문단
  • 표의 내용 (셀 단위로 읽어 표로 만듭니다)
  • 여러 구역으로 나뉜 문서

안 됩니다

  • 원본의 배치와 여백
  • 그림
  • 셀 병합, 배경색, 테두리 모양
  • 글머리표의 자동 번호

이 도구는 내용을 읽고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 인쇄용 최종본이 필요하다면 한글에서 직접 PDF 로 저장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.

내용이 이상하게 나온다면

주소 끝에 ?debug=1 을 붙이면 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볼 수 있습니다.

https://ilgam.org/hwp-to-pdf/?debug=1

어느 단계에서 막혔는지 기록이 남고, 복사 버튼으로 그대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. 파일 이름이나 내용은 기록하지 않습니다. 크기와 형식, 앞 몇 바이트만 남습니다.

표가 있는 문서

표는 셀 단위로 읽어 표 형태로 만듭니다. 다만 공공기관 문서는 흐름도를 표로 그리는 경우가 많아, 빈 칸이 대부분인 표가 됩니다.

그런 경우 내용을 왼쪽으로 당겨 붙여 읽을 수 있게 만듭니다. 모양은 원본과 달라지지만 무엇이 어느 쪽에 있는지는 남습니다.

알아두면 좋은 것

  • hwp 는 한컴이 만든 이진 형식이고 hwpx 는 압축된 XML 입니다. hwpx 쪽이 훨씬 잘 읽힙니다.
  • 한글에서 '다른 이름으로 저장'을 쓸 수 있다면 hwpx 로 저장한 뒤 넘기시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.
  • 인쇄용 최종본이 필요하다면 한글이 설치된 곳에서 직접 PDF 로 저장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
다른 상황은 이럴 때 뭘 쓰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