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장사본에서 헷갈리는 것

급여 계좌를 등록하거나 환급을 받으려면 통장사본을 냅니다. 그런데 여기서 거꾸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계좌번호를 가리고 내는 것입니다.
제출 목적이 계좌 확인입니다
통장사본을 받는 쪽이 확인하려는 것은 이겁니다.
이 계좌가 정말 이 사람 것인가
계좌번호가 맞는가
그래서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, 은행명은 남겨야 합니다. 이걸 가리면 목적을 채우지 못해 반려됩니다.
⚠️ 개인정보를 가리는 것은 목적에 필요 없는 것을 가리는 일입니다. 필요한 것까지 가리면 그건 그냥 못 쓰는 서류입니다.
그럼 무엇을 가리나
통장에는 계좌번호 말고도 정보가 있습니다.
거래 내역
가장 중요합니다. 첫 장을 펼쳐 찍으면 최근 거래가 함께 보입니다. 누구에게 얼마를 보냈는지가 그대로 드러납니다.
거래 내역이 없는 면을 찍거나, 있다면 가리세요.
주민번호
일부 통장에는 개설 시 주민번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. 뒷자리를 가립니다.
다른 계좌 정보
여러 계좌가 한 통장에 묶여 있다면 제출 대상이 아닌 것은 가립니다.
계좌번호를 가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
제출 목적이 계좌 확인이 아닐 때입니다.
| 목적 | 계좌번호 |
|---|---|
| 급여 계좌 등록 | 남김 |
| 환급 계좌 등록 | 남김 |
| 자산 증명 | 일부 가림 가능 |
| 거래 사실 증명 | 일부 가림 가능 |
⚠️ 마지막 두 경우는 제출처에 먼저 물어보세요. 기관마다 요구가 다릅니다.
앱 화면 캡처는 되나
요즘은 종이 통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은행 앱의 계좌 정보 화면을 캡처해 내면 되는지 묻는 경우가 많은데, 제출처에 따라 다릅니다.
받아주는 곳이라면 이걸 확인하세요.
- 은행명, 예금주, 계좌번호가 한 화면에 있는가
- 잔액이 함께 보이지 않는가
- 캡처 시각이 최근인가
잔액은 목적에 필요 없는 정보입니다. 가리거나 잔액이 안 보이는 화면을 쓰세요.
사진으로 찍는다면
종이 통장을 찍는다면 두 가지를 주의하세요.
촬영 위치가 함께 저장됩니다. 사진 파일에는 GPS 좌표가 들어갑니다. 집에서 찍었다면 주소가 좌표로 들어 있는 셈입니다.
그림자와 흐림. 계좌번호가 판독되지 않으면 반려됩니다. 흰 종이 위에 놓고 밝은 곳에서 찍으세요.
용도를 적어두세요
통장사본은 계좌번호가 그대로 드러나는 서류입니다. "○○회사 급여계좌 등록용" 처럼 용도를 적어두면 다른 데 쓰이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.
정리하면
- [ ] 예금주, 계좌번호, 은행명이 판독되는가
- [ ] 거래 내역이 함께 보이지 않는가
- [ ] 잔액이 보이지 않는가 (앱 캡처인 경우)
- [ ] 주민번호가 인쇄되어 있지 않은가
- [ ] 촬영 위치 정보를 지웠는가
- [ ] 용도를 적었는가
이 글은 일반적인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. 제출처마다 요구가 다르니 접수처 안내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아래 도구로 가려야 할 부분만 지우고 용도를 찍을 수 있습니다. 파일이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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