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과 이미지
크기, 용량, 규격, 그리고 숨은 정보.
용량은 품질이 아니라 해상도가 결정합니다
"200KB 이하로 맞추세요"라는 요구를 받고 품질을 최저까지 낮췄는데 안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.
원인은 해상도입니다. 픽셀이 1,200만 개 있으면 아무리 정보를 버려도 "1,200만 개의 자리가 있다"는 사실 자체는 남습니다.
가로세로를 절반으로 줄이면 픽셀 수는 1/4이 됩니다. 품질을 90%에서 60%로 낮추는 것보다 효과가 훨씬 큽니다.
체감도 다릅니다. 품질을 낮추면 뭉개져 "망가진 사진"이 되지만, 해상도를 줄이면 그냥 "작은 사진"이 됩니다.
순서는 해상도 먼저, 품질은 나중입니다.
용도별 기준
| 용도 | 긴 변 | 용량 |
|---|---|---|
| 온라인 서류 제출 | 1000~1500px | 200~400KB |
| 블로그·SNS | 1200~1600px | 300~500KB |
| 이메일 첨부 | 1000px | 150~300KB |
| 인쇄 (A4 전면) | 2500px 이상 | 제한 두지 말 것 |
기준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. 화면에서 볼 것이라면 1920px을 넘길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.
증명사진은 잘라내기가 필요합니다
여권은 3.5:4.5, 증명사진은 3:4로 비율이 다릅니다. 원본과 비율이 안 맞는데 크기만 바꾸면 사람이 찌그러집니다.
여권사진은 정수리부터 턱까지가 사진 높이의 70~80%를 차지해야 합니다. 벗어나면 반려됩니다.
⚠️ 배경을 합성하면 안 됩니다. 외교부는 편집 프로그램으로 배경을 지우거나 흰 배경에 인물을 합성한 사진을 제출 불가로 명시하고 있습니다.
아이폰 HEIC
2017년부터 아이폰 기본 형식이 바뀌었습니다. 같은 화질에서 JPG의 절반 용량이지만, 윈도우 10 이하나 여러 제출 시스템에서 안 열립니다.
앞으로 안 겪으려면 설정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.
- 설정 → 카메라 → 포맷 → 높은 호환성
- 설정 → 사진 → Mac 또는 PC로 전송 → 자동
두 번째가 저장 공간과 호환성을 모두 챙기는 방법입니다.
압축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
품질 50%로 저장한 파일을 다시 100%로 저장해도 원래 화질로 안 돌아갑니다. 용량만 늘어납니다.
같은 파일을 여러 번 압축하면 손실이 누적됩니다. 받은 사진을 전달하고 다시 저장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눈에 띄게 뭉개지는 이유입니다.